파월은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 “나도 위험한거 알고 있다” 발언
현지시간 6일 하원에서 통화정책 발언을 마친 파월 의장은 어제(7일) 상원에 출석해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파월 발언은 전날보다 더 비둘기파적이였습니다.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그 지점까지 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그 확신을 갖게 되면 긴축 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 “인플레이션이 2%까지 내려올 필요는 없다. 우리는 단지 신중할 뿐이다”
🎙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기 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 리스크를 잘 인지하고 있다”
파월은 전날에 이어 어제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보험성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하는 등 금리인하에 대해 완화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파월 발언에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기술주가 오름세를 나타내며 S&P500 지수는 마감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파월 의장이 향후 발표될 시장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오늘 밤 발표되는 2월 고용보고서와 다음주 공개되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단기적인 증시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