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가매수기회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 QCP 캐피털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이날은 비트코인에 대한 근본적인 수요를 보여준 날”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술적으로 70,000달러의 강력한 지지를 만들어냈다”며 “이는 추가 상승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는데요. 실제로 이날 IBIT, FBTC 같은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되는 자금 규모는 평소에 비해 훨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이날 가격 상승은 시장의 수요에 의해 발생한 것임을 증명했습니다.

✅2.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전문가들은 홍콩 규제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 텐센트뉴스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오는 15일 첫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시장이 해당 소식을 호재로 보는 이유는 사실상 중국 자본이 유입되는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선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비트코인 반감기보다 더 큰 매수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중국계 코인인 네오, 퀀텀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커뮤니티에선 중국계 알트코인의 순환 상승 이후 김치코인이 다음 주자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3. GBTC 매도세 대부분 마무리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됐던 그레이스케일의 GBTC 매도세가 크게 진정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CEO 마이클 소넨샤인은 “FTX 같은 파산 업체의 GBTC 매도세가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GBTC 유출 규모가 균형(equilibrium)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어제 GBTC는 사상 최저 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만일 홍콩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고 GBTC 유출 감소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또 다시 가파른 상승을 보일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